햇볕같은 이야기

겨드랑이

권영구 2006. 12. 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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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드랑이

남자들은 다 아는 이야기인데요.
싸움을 할 때 가장 급소는 바로 중요한 물건이 있는 사타구니입니다.
기회를 엿보다가 사타구니를 냅다 질러버리면 그냥 고꾸라지지요.
오잉? 여자들도 다 안다구요? 에구... 남자들의 거시기는 여자 남자에게 모두 수난을 받는 물건이네요. 불쌍해~
그런데, 서양에서는 싸움을 할 때 가장 급소가 겨드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겨드랑이를 보이지 않기 위해 팔을 딱 붙이다 보니 손등을 사용하는데 부자연스럽게 되고, 그래서 손바닥을 주로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는 다른 사람을 부를 때 손바닥을 아래로 가게 해서 까딱거리는데, 서양인들은 손바닥을 위로해서 가운데 손가락 하나만 까딱거립니다. 건방지게.
한국 사람들이 골프를 잘 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서양인들은 겨드랑이를 보호하기 위해 팔을 몸에 붙이고 손바닥을 아래로 가게 해서 채를 휘두르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반면에 동양인들은 팔을 몸에 붙이지 않고 손바닥을 밖으로 해서 휘둘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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