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 이야기

암벽등반

권영구 2006. 12. 18. 22:32

 

 □ 암벽등반

암벽등반을 하던 사람이 그만 잘못하여 주루룩 미끄러집니다.
아래로 떨어지던 중 무엇인가 발에 닿는 것이 있었고 그것 때문에 겨우 미끄러지는 것을 멈추었습니다.
휴우~
큰일날 뻔했습니다.
그런데 그 생명을 구해준 뾰쪽 나온 디딤돌은 아까 암벽을 타고 올라갈 때 유난히 툭 튀어나와 배에 닿아 걸리적거려서 "뭐 이런기 있노?" 하고 불평을 했던 바로 그 돌이었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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