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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른다고 할 수밖에 봄이 되면 만물이 생기를 얻어 기지개를 켠다. 풀잎 하나 꽃망울 하나 제외되지 않고 모두에게 고루 따스한 기운이 미쳐 그 쓰임의 광대함을 헤아릴 수가 없다. 그러나 봄기운의 임자라 할 봄은 도대체 어디 있는가? 아무리 둘러보고 살펴보아도 봄은 보이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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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른다고 할 수밖에 봄이 되면 만물이 생기를 얻어 기지개를 켠다. 풀잎 하나 꽃망울 하나 제외되지 않고 모두에게 고루 따스한 기운이 미쳐 그 쓰임의 광대함을 헤아릴 수가 없다. 그러나 봄기운의 임자라 할 봄은 도대체 어디 있는가? 아무리 둘러보고 살펴보아도 봄은 보이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