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90만원 빚이 1000만원 됐는데… 대통령이 지적하자 입건 '불법 독촉' 신고 받고도 방치시달리던 싱글맘, 극단 선택"다음 생에서도 사랑한다, 내 새끼"지난 9월 22일 홀로 6세 딸을 키우던 S모(35)씨가 사채업자들의 불법 빚 독촉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기 13일 전, 경찰이 S씨의 피해 사실을 알고도 이를 사실상 방치한 것으로 24일 나타났다. 서울 성북구에서 성매매에 종사했던 S씨는 지난 8월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사채업자들에게 90만원을 연이율 수천%대에 빌렸다. 한 달도 되지 않아 이자만 1000만원 넘게 불어났다. 사채업자들은 S씨 주변에 딸이 다니는 유치원 주소까지 뿌려가며 협박했다. 현행법은 연이율 20%가 넘는 고리대금을...불법 빚 독촉 징역형 13건뿐李 위증교사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