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은 창조적 문제해결의 열쇠

어린 아이들이란 놀라운 존재들이다. 아이들은 항상 삼라만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자 하고 끝없이 진실을 추구한다. 아이들은 또한 어른들로 하여금 해답을 쉽게 설명해 줄 방법을 찾게 만든다. 아이들은 “왜?”라고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더 중요한 점은 완전히 흡족한 대답을 듣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상대방이 모른다고 인정하거나, 더 단순하고 쉬운 용어로 이해시켜 주기 전까지는 “왜?”라고 묻는다. 대부분의 어른들은 “왜?”라고 묻거나 “모르겠어.”라고 답하기를 힘들어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바보처럼 보일까 봐 두려운 것이다. 우리는 늘 사람들에게 스마트하고 똑똑하다는 인상을 줘야 한다고 느낀다. 만일 당신이 아이 같은 호기심을 되찾고 받아들일 수 있다면, 모르겠다거나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이 결코 창피한 일은 되지 않을 것이며 순수한 호기심에서 비롯된 질문을 통해 문젯거리에 대한 놀라운 해결책을 발견해 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우리는 주변에서 질문에 대한 해답을 들을 때마다 더 기운이 솟구치고, 설명을 들을 때마다 감탄을 숨기지 않는 아이 같은 호기심을 가진 어른들을 찾아볼 수 있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사업이나 창조적인 노력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에 대해서 잘 모를 때 아이들처럼 호기심을 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큰 꽃집인 ‘1-800-프라워즈’ 사장인 짐 맥칸은 그런 호기심을 지닌 사람 중하나다. 그는 말한다. “저는 사람들이 뭘 하고 있는지 어떻게 하는지 묻는 걸 창피해 하지 않습니다. 제 사업에 적용 가능한 기술이나 시스템이 있는지 알아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니까요. 호기심을 가지면 많은 걸 얻을 수 있습니다. 바보 같은 질문을 수십 개쯤 던지면 결국 행운을 가져올 멋진 대답과 정보를 낚아 올리게 되죠. 알고 싶으니까 궁금한 겁니다. 사업상의 많은 대발견들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었던 단순한 아이디어로 시작되었어요. 단순한 아이디어를 자본화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의 차이점은 바로 이겁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걸 궁금해 하고 쉬지 않고 문제의 해답을 추구한다는 것이죠.” 호기심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약간의 자신감과 용기만 있으면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른다고 인정하면 무지해 보이고 따라서 기회를 놓칠 거라고 생각해서 모르는 것을 덮어두려고 한다. 하지만 사실 단순한 질문을 한다는 것은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음을 의미한다. 당신이 의식적으로 열린 마음을 지니려 한다면 당신 마음 속에 있는 어린아이와 만나게 될 것이고, 호기심 가득한 어린아이와의 만남은 당신을 새로운 세계로 데려다 줄 것이다. 사실 세상의 놀라운 발명들은 호기심으로부터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 순수한 호기심은 일에 대한 열정을 되찾게 해 줍니다. 사실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스스로에 대해 확신이 있다는 뜻입니다. 자신감과 열정이 없는 사람은 질문할 것 역시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상황에 대한 걱정이 아닌, 가슴 뛰는 호기심으로부터 당신의 문젯거리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내 보십시오. 상당히 다른 시각에서 문제해결에 접근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발상의 전환을 위한 시작입니다.

(휴넷/운좋은 사람을 만드는 아주 사소한 습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