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너희만 외롭게 던져져
있다고 생각하지 말거라. 세상은 커다란 그물과 같아. 너는 그 중에 아주 작은 그물코에 지나지 않지만 촘촘히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어서 부분적이면서 전체를 이루는 거야. 그걸 '관계'라고 한단다.
- 도종환의 《바다유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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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끼 손가락에 작은 가시 하나만 박혀도 온 몸을 쑤시고 아프게 합니다. 미세한 세포 하나도 혼자 떨어져
따로 존재하는 것은 없습니다. 내가 있으므로 당신이 있고, 당신 때문에 내가 즐거울 수도 있고 슬플 수도 있습니다. 별
하나하나가 모여 은하수를 이루고 우주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