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모음

목요일 아침...05-8-25

권영구 2005. 8. 26. 09:16
목요일 아침 입니다.

      그리움 그립습니다. 두고 온 고향 산천이 그리운 것이 아닙니다. 지나 간 옛 좋은 시절이 그리운 것도 아닙니다. 헤어진 첫 사랑이 그리운 것 역시 아닙니다. 사람이 그립습니다. 아니! 이렇게 주위에 많은 사람이 있는데 새삼 무슨 사람이 그립냐구요? 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그립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사랑 결핍증에 걸린 사람은 아닙니다. 사람이기에 사람을 그리워 하는 것 입니다. 주 하나님께서도 사람을 그리워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그런데 주 하나님께서 그리워 하시고 찾으시고 자 한 사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완전한 의인이여야 하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급기야는 주 하나님 자신이 의인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피를 흘려 주시고 악인을 의인으로 인정하시고 만들어 주셨습니다. 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들이 죄 때문 에 다 죽음을 당한다면, 누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주님과 행복하고 즐겁게 살며 주님께 감사 드리며 살겠습니까? 물론 천사들을 통해서 경배받으시고 영광과 존귀를 얻으시겠지만.. 그리고 다른 존재들을 창조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그것보다 주님께서는 현재 죄인인 사람들을 통해 (새롭게 하여) 경배와 감사와 찬양과 존귀와 칭송 받기를 더 원하십니다. 사람들이 다 멸망당한다면 하나님께서도 외로우 실 것 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의인을 그리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마음을 열고 진솔하며 따뜻한 가슴으로 정겨운 대화와 사랑을 나누며 우리의 삶이 더 윤택하기를 위한 노력을 기꺼이 할 수 있는 사람이 그리운 것 입니다. 우리 휴게실의 님들 어떠십니까? 이제 우리 그런 사이로 진행하심이 아니 이미 그렇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바라기는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였으면 합니다. 그러면 더 이상 그리움에 젖지 않을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리움을 즐기는 사람은 그리움을 채우는 것에 대하여는 관심이 없는지 모릅니다. 아니 영원히 그리워 하기 위하여 영원히 그리움이 충족되기 않기를 바라는 지도 모릅니다. 솔직히 저는 그런 그리움을 즐기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하하. 나의 그리움에 대하여 남이 살펴주고 충족시켜 주기를 원하듯 이제는 남의 그리움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자신이 그리움을 충족시켜주는 사람으로 다가 가도록 시도하여야 하지 않을까요? (((((((((((((((복된소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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