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창밖에는

권영구 2026. 2. 2. 09:39

한겨울 칼바람에 눈이 쌓이고
웅크린 기나긴 밤 밝아왔어요

햇살 내려 까치가 노래하는
창밖 모습은 평안해 보이지만
안에서 일하는 형편이 고맙고
공사장 인부들에게는 미안해요

너와 나 손잡고 우리가 되어
꼭 필요한 소중한 자리에서
새봄 희망을 오롯이 가꾸어가요

- 정채균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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