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저마다 자기만의 세계가 있습니다.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도, 가끔은 오로지 혼자 힘으로 자기만의 세계를 돌볼 필요가 있죠. 나무나 꽃이 올곧게 자라는 데 적절한 간격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에게도 그리움의 간격이 필요합니다. 그 적당한 거리를 존중함으로써 사랑하는 사람을 아끼며 더욱 애틋해할 수도 있고, 우리 역시 좋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로울 때에도 혼자 외롭지 않기를. 마음에 닿는 문장을 읽거나 혹은 영화든 음악이든 다른 어떤 예술이든, 당신의 그 마음이 누군가와 연결돼 있다는 것을 알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외로울 때, 어딘가엔 함께 외로워할 누군가는 반드시 있을 테니까요.
그리하여 그 외로움을 견뎌내고 나면, 어느 때인가 작은 온기들이 다시금 당신 곁에 찾아올 것입니다. 더없이 추운 겨울이 지나가면, 그 뒤엔 거짓말처럼 봄이 찾아오듯이 말이지요.
나다운 삶을 산다는 건 ‘평화롭고 잔잔한 호수를 유람하는 일’과 다릅니다. 그보다는 큰 바다를 직접 항해하는 일과 같죠. 때로는 태풍과 거센 파도를 맞닥뜨리기도 하고, 고난의 시간을 지날 때가 많을 겁니다.
수많은 고통을 겪는 가운데서도, 우리는 기꺼이 삶을 견뎌내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을까요? 삶의 태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행복에 다가가기도 하고 슬픔에 잠식되기도 합니다. 인생은 우리에게 선택을 강요하지 않기 때문인데, 각자의 선택에 따라 삶의 방향이 결정되겠지요. 비가 내린 뒤에야 땅은 생명을 얻고 풍요로워지듯이, 고통을 견디는 삶은 새로운 기회를 싹틔우는 토양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 삶을 견뎌냄으로써 더 단단해질 수 있을 거라는 믿음과 그 과정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성장해나가는 용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인생은 때때로 우리에게 흉터를 남기기도 하겠지만, 그 흉터들은 우리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증명하는 멋지고 명예로운 표식이 될 테니까요. 그 모든 과정을 겪고 나면, 분명 작은 호수에만 머물러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인생의 숭고한 의미와 가치를 찾게 될 것입니다. 그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단단한 삶의 태도를 가진 채로 말이지요.
“인간은 불완전하며, 이러한 불완전함이야말로 우리의 진정한 모습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선망의 대상이 되려고, 인정을 받으려고, 완벽함을 추구하려고 애쓰다 지쳐가는 우리에게 힘이 되어주는 말이 아닐까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그 속에서 배우며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이죠.

그저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아내느라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른 채 무기력해진 이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앞이 깜깜해졌을 때 길을 여는 방법은 타인의 시선에서 잠시 벗어나 내면을 차분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삶의 방향을 잃고 헤맬 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해답을 찾아나가다 보면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뭔지 들여다 볼 수 있을지 모르니까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삶의 빛을 찾아가는 방법을 선명히 깨우치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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