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모음

[朝鮮칼럼] 추경은 지역화폐보다 첨단산업에 하라

권영구 2025. 2. 14. 11:30

 

 

 

유광종의 차이나 別曲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기 아니 일었느냐…”로 시작하는 우리 시조가 있다. 조선 숙종(肅宗) 연간에 활동했던 남구만(南九萬)의 작품이다. 밝은 아침이 왔으니 어서 일에 나서라는 권농(勸農)의 노래다. 여기서 ‘동창(東窓)’이 건네는 이미지는 퍽 긍정적이다. 눈부시게 쏟아져 내리는 햇빛, 그리고 활기 넘치는 아침, 맑고 밝은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