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옥의 말과 글
‘흑백 요리사’의 최종회를 봤다. 흙수저 무명 요리사와 백수저 유명 요리사 사이에서 우승자가 결정되는 순간, 개인적으로 이 모든 경연이 ‘졌지만 이기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압축 서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승자보다 오히려 패자에게 훨씬 더 눈길이 갔기 때문이다. 마지막 장면이 흥미로웠던 건 기존의 클리셰를 뒤집기 때문이다. 이미 가진 게 많은 사람과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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