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경영자로 살아온 지난 6년 간의 이야기를 엮었다. 술수와 작전이 난무하는 기업세계에서 기본과 원칙으로 승부하여 마침내 최고의 경영자가 되기까지를 여과 없이 담았다. 외국기업의 1,000만 달러 인수제의도 조건이 되지 못했던 그가 지키고자 하는 원칙과 철학을 비롯해 그가 생각하는 기업의 존재의미와 경영원리 및 경영자와 인재의 조건, 비지니스의 미래 등에 대해 자세하게 수록했다.
<목 차>
1부 지켜야 할 가치가 있다면 시작이다.
주식회사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 연구소
작은 회사의 대표이사
테크노 MBA. 의학에서 경영학으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라
새로운 파트너
맥아피 협상의 진실
병원에서 맞은 새해
작아도 앞서갈 수 있다.
CIH바이러스 대란
2부 변화한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것
인접영역과 유관영역
초심 지켜가기
백신회사가 아닙니다.
국내 기반을 갖춘 후의 해외 진출
수평적 네트워크 모델
3부 영혼이 있는 기업 만들기
Built to Last
핵심가치와 비전
안철수연구소의 핵심가치
우리의 존재의미와 나아갈 길
핵심가치를 뒷받침하는 제도화
진정한 기업이미지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분배
4부 긴 호흡과 엄정한 자기 기준
내 돈과 회사 돈
성장기의 기업문화 지키기
고객에게 정직해지는 법
느려도 건강한 조직
인간우위의 요소들
진정한 인재
긴 호흡의 장점
5부 신뢰 받는 동료로서의 CEO
리더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신뢰의 구성요소들
약속 지키기
한계의 인정
기술자와 경영자
월급 받는 날은 기분이 참 좋다
바둑에서 배우다
기법한 일
기업은 CEO의 고민을 먹고 산다
성장기의 자기 함정
당연히 팀웍이 중요하다
6부 벤처, 희망이기 위한 조건
이분법 혹은 흑백논리
인수합병에 대한 편견과 오류
실리콘 밸리에서 참고할 요소들
아웃소싱의 올바른 방향
전략적 제휴와 업무 제휴
빌 게이츠는 벤처기업가 모델이 아니다
사람이 모자란다는 불평
패러다임의 변화와 CEO
어떤 벤처기업에 투자할 것인가
시간이라는 자산
2000년의 교훈과 희망
차입과 상장
벤처기업과 정부의 역할
7부 새로운 모험가를 위한 벤처 클리닉
벤처기업의 출발점
사업계획서 만들기
사람 중심의 창업
정착기에 유의할 점
발전기에 유의할 점
벤처기업의 속성
벤처기업과 위기관리
아름다운 파트너십
벤처기업가의 기업가 정신
8부 나의 작은 생각들
진정한 비교의 기준
배려의 여러 모습들
문제를 해결하는 몇 가지 방법들
나와의 만남, 나의 발견
변하지 않을 것
<저자소개>
부산에서 태어나(1962)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였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기술경영학(TechnoMBA)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미국 스탠포드 대학 벤처비즈니스 과정과 고려대학교 기업지배구조 최고과정을 수료했다. 단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전임강사 및 의예과 학과장을 역임하였고, 해군에서 군의관으로 복무했다. 현재 (주)안철수연구소의 대표이사 사장이며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고문, 아시아안티바이러스연구협회 부회장, 한국정보산업연합회 부회장,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한국정보보호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 '바이러스 분석과 백신 제작', '안철수의 바이러스 예방과 치료', '별난 컴퓨터 의사 안철수', '안철수와 인터넷 지름길',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등이 있다.동탑산업훈장, 산업포장, 윤리경영대상, 한국공학한림원 '젊은 공학인상' 등을 수상하였고, 비즈니스 위크가 뽑은 '아시아의 별 25인', 세계경제포럼이 뽑은 '차세대 아시아의 리더 한국 대표 18인'에 선정되었다.
<독자리뷰>
나는 우주에 절대적인 존재가 있든 없든,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켜나가야 할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
아무런 보상이 없더라도 그것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세에 대한 믿음만으로
현실과 치열하게 만나지 않는 것은
나에게 맞지 않는다.
또 영원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살아있는 동안에 쾌락에 탐닉하는 것도
너무나 허무한 노릇이다.
다만 언젠가는 같이 없어질 동시대 사람들과
좀 더 의미있고 건강한 가치를 지켜가면서 살아가다가
'별 너머의 먼지'로 돌아 가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 생각한다.
바이러스 대란과 관련하여 혹자는 이것을
행운이라고 평가할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행운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굳이 표현한다면 우리에게 '준비된 기회'였다.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는
행운의 모습을 한 기회가 오더라도
그것을 잡는 것이 불가능하다.
설령 그전에 1등의 위치에 있었다 하더라도
그 기회가 열어줄 가능성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는
기회가 오히려 불행으로 바뀔 수 있다.
칭찬과 비난도 마찬가지다.
칭찬이든 비난이든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보다는,
내 스스로가 값지다고 생각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그것으로 의미가 있는 것이지
칭찬과 비난을 특별히 의식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물론 사실에 근거한 비판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태도도 필요하다.
문제는 건강한 가치관을 가지는 것과
자기 기준에 부끄럽지 않도록 실천하는 것이다.
그리고 노력하는 가운데 값진 성과를 거둔다면
그 자체로 다행스런 일이지,
그 결과를 무엇과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그러기에 외부의 칭찬에 크게 우쭐할 필요도 없고
내가 내 기준에서 최선을 다했다면
결과가 실패로 돌아온다 하더라도
기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몇가지 방법들
꾸준히 노력하기
내가 CEO가 된 것은 나에게 있는 단점을 하나하나 극복하는 가운데
천천히 스스로를 향상시켜온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교과서대로 하기
실제로 나는 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배웠고
회사를 세운 후에도 경영에 도움이 되는 많은 지혜를
책에서 얻어 그대로 적용하여 성공한 경우가 많다.
새로움에 대한 적응
자랄때부터 '공부'는 나에게 근원적인 즐거움을 주는 것이었다.
공부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개념을 발견하고
그것을 내재화 하는 과정이 무척 즐거웠다.
CEO가 된 다음에도 '내가 꼭 해야할 일이고 남이 도저히 해 줄 수 없는 일'이라면
최대한 빨리 적응하려고 애썼다.
이처럼 새로움에 적극적으로 적응하려는 태도는
눈앞에 닥친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몰입
천둥이 쳐도 안들린다는 말이 나에게는 사실일 정도로
나는 집중을 하면 무아지경에 빠지는 스타일이다.
어떤 경우는 겨우 몇분동안 책을 봤다고 생각했다가
3-4시간이 지난 것을 알고 스스로 놀라기도 한다.
원칙중심의 판단과 선택
상황이 어렵다고, 나만 바보가 되는 것 같다고
한두 번 자신의 원칙에서 벗어나면 그것은 진정한 원칙이 아니며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그것을 해결하고 돌파해 나가는 현명한 태도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스티븐 코비 박사의 말대로
원칙은 수시로 변경 가능한 지도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든 항상 정북을 가리키는
나침반이어야 한다.
자기 편견에 사로 잡히지 말고 일단 시도해 보라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시도하는 자체가 아니라
일단 시도한 것이라면 아주 열신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열심히 하는 과정에서 실패를 할 수도 있고 성공을 할 수도 있는 데
그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그런 가운데 자기자신을 알아가는 것이며,
이 자체만으로도 무척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리 뛰어난 재주를 가지자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남보다 먼저 어떤 일을 할 수 있었다면,
그것은 일본인 수학자 히로나카 헤이스케가 쓴
<학문의 즐거움>이란 책에서 배운 바가 크기 때문이다.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나는
미리 남보다 시간을 두세 곱절 더 투자할 각오를 한다.
그것이야말로 평범한 두뇌를 지닌
내가 할 수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몰론 내 능력에 비해 벅찬 일도 많다.
내 수준에서 어려운 주제를 이해하고 쉽게 풀어쓰기 위해서는
당대의 천재들 보다 두세 곱절 시간을 더 들여야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깨어있는 한 순간이라도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는 것은
앞으로도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지도 모른다.
이것은 공연한 겸손이 아니라 분명한 사실이다.
<미디어 서평>
'안철수 신드롬' 여전…7월1주 베스트셀러
뉴시스 | 2009-07-02 14:59:05
【서울=뉴시스】
안철수(47) 카이스트대 교수 신드롬이 한동안 출판계를 휩쓸 것으로 보인다. 안 교수가 쓴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가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2주 동안 3000부가 팔렸다.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출연 여파로 지난주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를 비롯,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네 꿈에 미쳐라' 등 안 교수 관련 책 3 권이 순위권에 진입해 화제를 모았었다.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완결판 '브레이킹 던'이 2, 3위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 시리즈의 완결판 '신5', '신6'은 출간 즉시 10, 12위에 랭크됐다. 작가가 오랜 세월 구상해 온 우리 영혼과 존재의 비밀이 마침내 밝혀진다.
이 밖에 방학을 맞아 토익책 판매가 늘어났다. 해커스 토익 책이 순위권에 다시 들어왔다. 직장암에 걸려 6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 받은 송학운씨가 암을 극복하고 건강을 되찾는 과정에서의 자연식 음식의 역할을 담은 '자연식 밥상'은 13위로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