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권영구 2010. 6. 10. 10:39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

살림과 육아, 맞벌이 때문에 덮어둔 나의 꿈을 되살리는 가슴 뛰는 메시지

  김미경 지음 명진출판사 2007-09-27

 

 

 

 

리더-결국 자기자신을 아는것

 

p.165
한시간 동안 순수하게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라고 하면 막막해할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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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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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기 자신과 대화하라고 하면 막막해진다. '난 지금 뭘 하고 있지?'
'뭘 하고 살아야 할까?' '나 요즘 무슨 생각으로 살지?' '무엇으로 꿈을 이루지?' 라는 질문으로 리포트를 쓰라고 했을때 하루 만에 그것을 써내는 아내들은 많지 않다. 지금까지 그런 시간을 갖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자기 자신과 대화해 보지 않아서다.
 
p.169
나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그 사람의 리더가 누구인가에 따라 구분한다.
인생을 돌아보면 항상 끌어주고 자극이 되는 리더가 있었다. 학생때는 부모님, 선생님, 선배 또는 앞서가는 친구가 리더가 되었고 거기에대 그 무엇보다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던 시험이라는 리더가 있었다. 아무리 공부를 안하던 학생도 시험기간만큼은 공부하는 시늉이라도 냈으니 시험을 가장 강력한 리더였다. 그런데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면, 이제 시험은 없다. 인생의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치르게 하는 제도도 사람도 없다. 게다가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하게끔 하던 부모님도 더는 어떤 자극을 주실 수없다. 인생의 리더가 완전히 해체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때가 중요한 시기다. 스스로 자신의 강력한 리더가 되는 사람, 그리하여 제 인생의 빛과 그림자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는 사람의 인생은 그야말로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반면 남편이나 아이의 인생같은 외부의 영향력에 따라 사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는 장면에 박수만 쳐주는 인생이 된다.
 
 
 
김미경 지음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 살림과 육아, 맞벌이 때문에 덮어둔 나의 꿈을 되살리는 가슴 뛰는 메시지' 중에서 (명진출판사)
고삐 풀린 망아지, 대학을 나온이후 나는 아무런 규제없이 내삶을 스스로 살아가는것 같다.
더이상은 누구의 조언을 구하기보단, 나스스로 단단해져서 어느길로 나가고싶은지 그 방향을 정해야만
그길로 한발이라도 내딛을수 있는것 같다.
리더라는 말이 많은 사람들을 이끌때 쓰이곤 하지만, 정말 한사람, 자기 스스로를 이끌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리더인것 같다.
스스로를 이끌지 못하면서 어떻게 많은 이들을 이끌수있을까.
내길과 내비젼을 세워두고 그길을 향해가다보면 같이 뜻을 하는 동료가 생길수도 있는것이다.
설령 그길이 고독하고 외로울지라도 자기스스로 그길을 걸어갔다는 그 경험자체가 중요하다는걸 알아야한다.
 
우리는 어떤사람의 어떤일에 대해 성공과 실패를 논하곤한다. 하지만 나는 이를 세가지로 분류하는 삶을 살고싶다. 성공, 실패, 도전.
성공하기전에 도전한사람이고 실패하기 전에 도전한사람이다. 또 실패한 후 또 도전할 사람이다.
나는 내삶을 도전의 삶으로 살아가고 싶다. 도전하는 리더. 그게 내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