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영의 아침 편지♤
|
♤노블리스 오블리제♤
노블리스 오블리제란 말이 있지요
노블리스 오블리제란 프랑스어로
'가진자의 도덕적 의무'를
의미하는 뜻으로 쓰이는 말입니다.
이 말은 유럽사회에서 유래 되었으며 오늘날
유럽사회 상류층의 의식과 행동을 지탱해 온
정신적인 뿌리가 되었죠.
귀족의 정당한 대접을 받으려면 명예(노블리스)
만큼 의무(오블리제)를 다해야 한다는
귀족 가문의 교훈인 셈이죠
철강왕 카네기, 석유제벌 록펠러, 빌 게이츠등
미국 부자들의 자선기부 운동도 이런 전통을
물려 받은것이라 봅니다.
발전하는 사회에는 그 사회를 이끌어 가는
지도 계층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한국 사회에 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다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부자는 많으나 존경받는 망명가나 정신적인
지도층 집단이 드물다는 것이죠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없는 사회는
희망이 없습니다.
새 시대를 열어갈 능력을 갖춘 존경받는
사회 지도층을 두텁게 쌓는 일이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과제 아닐까요?
요즘 " 탈레반 스럽다" 는 신조어를
들어 보셨는지요
자기가 편리한 쪽으로 이리 저리 말을
바꾸는 사람을 탈레반 스럽다고 한다네요
우리 사회에 그런 사람들이 없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우울한 일들이 많은 며칠이지만 우리
힘내자고 " 화이팅 "을 외쳐 봅니다.
서소영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