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영의 아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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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시력을 잃으면 ♤
어쩌면 아름다운 것들을
바로 곁에 두고도 보지 못하는 눈뜬 장님으로
살아온 날들이 더 많은 듯하다.
음악을 듣다가, 그림을 보다가, 책을 읽다가,
사람을 만나다가, 항상 새롭게 감동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나는 눈을 크게 뜨고 아름다움을
향한 그리움을 키워 가야겠다.
- 이해인의《기쁨이 열리는 창》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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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시력을 잃으면 눈을 떠도 아름다운 것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삶과 자연과 사람들 속에 묻힌 그 많은 아름다운
것들을 끝내 보지 못하고 마른 풀잎처럼
메말라 버립니다.
항상 새롭게 감동하는 마음을 가지면
매일 매 순간이 늘 감동이고
모든 것이 아름답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무심히 지나치던 출근길 꽃 한송이에도
아름다움을 느끼고
늘 마시던 향기로운 차 한잔에도 행복을 느끼며
내 주위 사람들에게 잔잔한 기쁨을 나눠 주시는
우리 님들이시길 바래 봅니다.
서소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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