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새벽편지(행복한 家)

[문화생활정보]100세 시대 은퇴 준비, 언제부터 어떻게?

권영구 2025. 6. 10. 09:48

한국인의 기대 수명은 82.7세로 ‘100세 시대’가 현실화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고령화와 노인 문제가 심각하다고 이야기만 할 것이 아니라, 50대 이후의 인생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해야 할텐데요. 이제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도 나이가 드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노후는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현실이라는 것을 자각해야 할 때이죠.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둔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노후 준비를 해야 할까?하는 고민 누구나 한번쯤 해보셨을 텐데요. 은퇴를 준비하거나 이미 은퇴하여 노후 생활 중인 사람 그리고 생애를 돌아보며 사후를 대비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은퇴를 준비할 때 또는 이미 은퇴를 한 후엔 노후를 위한 금전적 대비책부터 심신 건강을 챙기는 방법, 노인 일자리와 노후 지원, 주거 문제, 의료복지, 장례 절차까지 현실적으로 생각해둬야 할 부분이 너무나 많은데요.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지금보다 관심을 가지고 많은 자료를 읽고 또 수집하면서, 다가올 삶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것은 좀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나의 주변에 나이가 많거나 이미 은퇴를 경험한 어른들을 통해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다양한 조언 등을 구하며 자신만의 계획을 그려볼 수도 있는데요. 지금은 70대도 일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50대 전후로 시기가 정해진 정년퇴직자나 인생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싶은 사람, 자기계발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든 미래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은퇴나 실버 세대 관련 언론보도나 연구 결과를 살펴보거나 철학적인 명언과 심리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하면서 은퇴 후의 삶을 준비하는 데 정서적인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데요. 또, 시니어를 위한 관련 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유용한 정보들을 습득하여 실용적인 내용을 알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은퇴 후 노후를 준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현재 노후를 보내고 있는 시니어에게도 좋은 생활의 지침서가 될 수 있죠.

 

먼저 은퇴를 전후로 해서 직면하게 될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두 번째 70대 즈음에 접어들면서 주변 정리를 해야 하는 노후 정리 문제를 생각하게 됩니다. 또 자녀 세대에 남기고 싶은 말과 물품을 정리하는 일도 있을 수 있고, 사후를 미리 준비하여 인생을 좀더 아름답고 품위 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볼 수도 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의 집안에는 ‘가정보감’이라는 것이 꼭 있었습니다.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하나부터 열까지 담고 있는 귀중한 유산이었지요. 은퇴와 노후는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최근 젊은 세대들도 현대판 가정보감과 같은 책을 읽음으로써 은퇴와 노후에 대한 준비를 미리 고민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언젠가 찾아올 나의 은퇴가 절망이 아닌 희망의 새 페이지가 되길 바라며, 나의 보금자리에 단단한 뿌리를 내리세요. 잔잔한 바람에는 여간해선 흔들리지 않을, 울창하게 피어오를 나무가 되시길 바랍니다.

 

 


#백세시대 #노후준비 #행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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