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모음

조형래 칼럼, 험난한 미래를 예고...한국회의 한화 토론회

권영구 2025. 4. 22. 09:57

 

 

 

 

김진영의 자작나무 숲
옛날에는 사람 모여드는 곳 가까이 무덤을 마련했다. 그것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남은 삶의 소중함을 환기하는 방식이었다. 셰익스피어 극 ‘햄릿’의 묘지기는 노래하며 무덤 파는 익살꾼이다. “이 친구는 자기가 뭐 하는지 느낌이 없나, 무덤을 파면서 노래 부르게?”라고 햄릿이 묻자 “습관이 그 일을 편하게 만들었나 보죠”라고 호레이쇼가 답한다. 습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