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검찰총장은 10일 윤석열 대통령 석방지휘를 한 데 대해 “적법 절차의 원칙에 따라 소신껏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그것이 사퇴 또는 탄핵 사유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심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은 국회 권한인 만큼 앞으로 절차가 진행된다면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이 지난 7일 윤 대통령 구속 취소를 결정하자, 회의 끝에 법원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절차인 ‘즉시항고...
지난 6일 미국 워싱턴 DC 의회 옆 레이번하우스(의원회관) 2432호 버디 카터(68·공화당) 연방 하원 의원실. 카터 의원이 의원실에 딸린 화장실로 통하는 문을 열자 좁은 복도에 접이식 침대와 침낭 등이 보였다. 전날 밤에도 의원실에서 잤다는 카터 의원은 능숙하게 접이식 침대를 의원실 소파 옆으로 가져와 설치하고 그 위에 침낭을 펼쳐 잠자리를 만들어 보...
‘술의 노래’는 정치학자 최명이 썼다. 양주동의 ‘문주반생기’, 변영로의 ‘명정사십년’과 함께 두주불사 호주가(豪酒家)들이 꼽는 3대 명저다. ‘빈 잔도 못 참고 찬 잔도 못 참는다’던 그가 8년 전 단주(斷酒)를 선언하더니, 얼마 전 ‘칼 이야기’를 냈다. 오랜 벗 김대중(본지 고문)이 ‘칼에 꽂히셨나, 베이셨나. 칼 하나에 그리 긴 이야기가 있을 줄이야’라 찬(讚)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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