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모음

잡시 쉼표가 주는 여유

권영구 2005. 11. 5. 12:13

 
 ◈ * * 잠시 쉼표가 주는 여유* * ◈..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도 
소리만 들릴 뿐 
마음에 감동이 흐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방글방글 웃고 있는 아기를 보고도 
마음이 밝아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식구들 얼굴을 마주보고도 
살짝 웃어 주지 못한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창문을 
비추는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오랜만에 걸려 온 친구의 전화를 받고 
"바쁘다"는 말만하고 끊었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도 소리만 
들릴 뿐 마음에 감동이 흐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뒤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기 위해 
한번 더 뒤돌아 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 마음이 쉬는 의자 中에서 -

주말 입니다~~
앞만 보고 달려온 한주 잠시 쉼표 보세요
주말에 잠시~~쉼을 얻으세요
그리고
사랑하는 님들 마지막 가는 가을 단풍 보고 
아름다운 추억~~곱게 담아 보세요~~
(장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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