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은 바람과 같다...소문은 빠르게 퍼져나가지만 그 근원이 불분명하고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분명 누군가의 입에서 시작된 것인데도 말이다...소문은 바람처럼 잡을 수 없으며 형체도 없지만 바람이 나뭇가지를 흔들 듯 사람들의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진실인지 거짓인지 중요하지 않는 것 같다...사람들은 그 바람을 느끼는 순간 이미 무언가를 믿기 시작한다는 것이다...소문 하나가 사람 사이를 갈라놓기도 하고 누군가의 평범한 삶을 무너뜨리기도 한다...한 번 퍼지기 시작하면 통제하거나 되돌리기 어렵다...말의 무게를 생각하고 무심코 한 말이 또 다른 바람이 되어 날아가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영구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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