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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국의 꿈, 위험을 감수하는 자는 누구인가 [조선칼럼 장대익]

권영구 2024. 6. 14. 12:01

 

 

 

 

신상목의 스시 한 조각
1900년대 이후 일본 학생들은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이 후지산(해발 3776m)이 아니라 ‘니이타카야마’(新高山·해발 3952m)라고 배웠다. 나라의 최고봉이 갑자기 바뀐 사연에는 일본의 제국주의 팽창이 있었다. 니이타카야마는 일본이 아니라 대만에 소재한 산이다. 대만을 병합한 일본은 1897년 본래 옥산(玉山)으로 불리던 산의 이름을 니이타카야마로 바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