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는 “검사님들이 아니었다면 외로운 싸움을 진즉에 포기했을 것”이라고 했다. 김세희·이자영이 그 ‘검사님’들이다. 82년생 동갑내기인 두 검사는 피의자가 특수강간살인미수로 20년형을 선고받는 데 수사·공판 검사로 공조하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올 초 부산지검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검찰을 권력이라 비판하지만, 법과 양심에 따라 민생 범죄를 수사하는 검사들이 훨씬 많다”고 했다. -돌려차기 피해 사건을 어떻게 맡게 됐나? 김세희(이하 김): “구속 수사 사건은 차장님이 배당해주시는데, 이 사건은 이례적으로 범죄 피해자 지원 협조 요청 공문이 함께 접수돼 좀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송치된 범죄 사실 기록에 (사건 영상이 담긴) CD가 첨부돼 있...
에브라힘 라이시(64)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19일 이란 북서부 산간 지역에 추락했다고 이란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란 행정부 수장으로,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뒤를 잇는 사실상의 2인자다. 이란 당국은 무인기(드론)와 구...
1934년 조선무선강습소(광운대 전신)를 설립해 한국 최초로 전자공학을 학문으로 교육한 사립학교 법인 광운학원이 20일 설립 90주년을 맞았다.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 본관에서 만난 조선영(46) 광운학원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저출생 등 급격한 사회 변화가 학교를 덮치며 교육 현장은 격변기를 맞고 있다”며 “그러나 ‘아무리 진선진미(眞善眞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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