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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성태, 이화영에 “최선 안되면 차선… 최악 만들지 말라” 설득

권영구 2023. 2. 24. 10:47

 

불법 대북 송금 혐의 등으로 수사받고 있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지난 22일 검찰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2차 대질신문을 하면서 “최선이 안 되면 차선이라도 선택해야지. 왜 최악의 상황을 만들려 하느냐”고 말한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쌍방울의 불법 대북 송금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 전 부지사가 계속해서 “모르는 내용”이라고 부인하자 김 전 회장이 수사에 협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취지로 설득했다는 것이다. 이 전 부지사는 김 전 회장에게 뇌물과 불법 정치 자금으로 3억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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