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 이야기

엄마의 잔소리

권영구 2007. 3. 18. 18:11

                                                     ⓒ최용우 / 아내가 밭에서 캐 온 냉이

     □ 엄마의 잔소리

엄마의 잔소리 나도 이해하겠어요.
"밥먹어라, 숙제해라, 씻어라, 공부해라--왈왈왈왈왈.....~~~"
언제나 엄마의 잔소리는 여전합니다.
하지만, 저도 이제는 엄마의 잔소리를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학교가 끝나고 밝은이와 저는 집에 같이 올 때가 있습니다.
밝은이는 약속한 곳에서 안 기다리고 어디로 가 뻐립니다.
그러다가 밝은이를 힘들게 찾으면 나도 모르게 밝은이에게
  왈왈왈왈왈~~~(잔소리의 줄임말)
집에서도 청소 엄청 하기 싫어하는 밝은이에게 청소하라고 왈왈왈~~~
 나도 모르게 밝은이에게 엄마처럼 잔소리가 나옵니다.
 걱정! 걱정 때문에...........
엄마도 우리를 걱정해서 그렇게 잔소리를 하시겠지요?
저도 이제는 엄마의 잔소리를 쪼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최좋은(금남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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