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 이야기

소중한 것들

권영구 2007. 2. 7. 10:01

 

 소중한 것들

 어떤 돈 많은 부자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나이가 많은지라 누구에게 재산을 물려주어야 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부자는 우선 당대 최고급 승용차인 롤스로이즈(헤헤 제가 알고 있는 가장 비싼 차의 의 이름) 한 대씩 사서 두 아들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얼마 후에 큰아들 집에 갔더니, 선물한 롤스로이즈가 다 찌그러진 채 마당에 버려져 있었습니다. 작은 아들 집에 갔더니 선물한 차가 반짝반짝 잘 닦여서 빛이 나고 있었습니다. 큰아들 집에서 상한 기분이 작은 아들 집에 가서 좋아졌습니다.
 몇 년 후에 부자는 전 재산을 작은 아들에게 상속한다는 유언을 했습니다. 큰아들의 항의가 있었지만 아버지는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너는 내가 선물한 자동차 하나도 제대로 간수하지 못했다. 그 자동차는 그렇게 찌그러뜨려서 마당에 방치할 정도로 싼 차가 아니다. 그런 너에게 내 재산을 맡기면 제대로 간수하겠느냐?"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선물해주신 것들이 많습니다. 건강, 가족, 자녀, 직장, 교회, 재산, 이웃... 혹시 이 좋은 선물들을 찌그러뜨려서 방치해 놓은 것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려면 주신 선물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헛되이 받지 말라"(고후6:1)  ⓒ최용우

                         

눈쌓인 옥상.(사진/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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