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단상

(영구단상)4월은 떠나고 초록은 온다

권영구 2026. 4. 30. 10:23

 

 

4월은 떠나고 초록은 온다...오늘이 지나면 4월은 떠나지만 그 자리를 초록의 잎사귀가 조용히 채울 것이다...눈길을 끄는 벚꽃의 아름다움은 기억 속에 남고, 초록이 산과 들, 논과 밭, 시골집의 담장 너머까지 세상을 조금씩 바꿔나간다...4월이 화려한 시작이었다면 연둣빛으로 시작한 잎들은 어느새 짙어지고, 그래서 5월의 초록은 깊이를 품고 있다고 한다...초록은 희망과 닿아 있다고 한다...조급하게 피었다가 지는 꽃이 아니라 시간이 쌓여 만들어낸 색이기 때문이다...그래서 초록은 마음에 스며드는 색인가 보다...4월의 끝자락에서 5월의 초록을 기대하며, 초록의 삶을 즐기는 기술을 익히는 등 시골살이를 준비해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