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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현태 "곽종근이 '국회의원 끌어내라' 지시한 적 없다"
권영구
2025. 2. 6. 12:02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707특임단 병력과 함께 출동한 김현태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대령)은 6일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으로부터 국회의원 끌어내라는 지시는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끌어내라’ ‘국회의원’ 이라는 단어는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단장은 “제가 받은 임무는 국회의사당과 의원회관 봉쇄 및 확보”라고 했다. 다만 ‘봉쇄’의 의미가 국회 출입을 막는다는 의미는 아니었다고 했다. 김 단장은 “증인이 부여 받은 임무의 ‘봉쇄’의 의미가 출입 금지시키라는 게 아니라, 적대적 위협 세력으로부터 국회를 방어...
전·현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6일 계엄 사태 관련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나왔다. 국회가 계엄 사태 청문회에 두 사람을 증인으로 채택하면서, 전·현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청문회장에서 한 자리에 선 초유의 일이 일어난 것이다. 총리와 부총리인 두 사람의 의전도 역전됐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수석 증인석에 앉았고, 한 총리가 최 권...
미국에서 항공기 관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이번엔 워싱턴주 시애틀공항 활주로에서 여객기 두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미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5일(현지 시각) 오전 10시17분쯤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서 활주로를 이동하던 일본항공 보잉 787-9 드림라이너의 한쪽 주(主) 날개가 이륙을 위해 대기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