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분재
권영구
2024. 12. 10. 10:02
길들이지 말아라 나무는 나무로 살고 싶다 자르고 비틀고 누르고 우리는 너무너무 아프다 나무로 살고 싶다 - 나석중, 시 ‘분재’ 자유롭게 산다는 것, 그 누구의 억압도 받지 않는다는 것만큼 소중하고 귀한 것이 있겠습니까. 그것을 잃어본 다음에야 더욱 뼈저리게 느끼는 자유로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