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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4000만원 줘도 의사 못 구해… 이게 지방의료 현실”
권영구
2024. 5. 2. 10:51
하충식(64) 한마음국제의료재단 의장은 1일 본지 인터뷰에서 “정부는 ‘의대 2000명 증원’을 더 고집하지 않겠다면서 의료계에 손을 내밀고 있다”며 “교수들은 사직하겠다고 할 게 아니라 제자(전공의·의대생)를 설득해 정부와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하 의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다. 아기 5000여명을 받았고, 지금도 진료한다. 그가 의장인 이 재단은 경남 창원의 수련 병원인 창원한마음병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 의장은 2021년 “의사과학자 양성에 써달라”며 포스텍에 100억원을 기부했다. 한양대·부산대에도 각각 100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정부와 의료계가 이번 문제를 의사 ‘증원’보다는 ‘복원’ 관점으로 보고 타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복원이란 게 무슨 뜻인가. “의약 분업 사태로 2006년 의...
감사원의 선거관리위원회 특혜 채용 비리 감사 결과, 선관위가 관련 자료를 은폐하는 등 조직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감사를 방해해 온 정황이 드러났다. 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감사원은 2022년 정기 감사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인사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선관위가 인력 운영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조선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한국-네팔 수교 50주년 기념 ‘한국-네팔 우정 원정대 2024(Korea-Nepal Friendship Expedition 2024)’가 히말라야 미답봉(쥬갈 히말라야 피크·6590m) 정상을 불과 200여m 앞두고 철수했다. 한국-네팔 합동 원정대를 이끄는 산악인 엄홍길(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UHF·64) 대장은 1일 “지난 27일 쥬갈 히말라야 정상 등정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