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정치에 할말 있다] 편의점주·정당인 곽대중“싸우는 게 정치라는 사람은 곁에 두지 말라, 與든 野든”

권영구 2023. 11. 7. 10:13

 

내년 4·10 총선이 15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어젠다 전쟁’이 시작됐다. 이념을 중심으로 극단적 대립을 했던 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연일 “민심에 귀 기울이겠다”며 정책 경쟁에 들어간 것이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국회 다수당인 야당에 어젠다 선점에서 밀려왔다. 그러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굵직한 정책 이슈를 쏟아내면서 어젠다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메가시티, 공매도 금지 등 여권이 제기한 어젠다들은 메가톤급 파장을 불러오고 있지만, 선거에서의 유불리는 현재로선 가늠하기 힘들다. 이현우 서강대 교수는 “정책 경쟁은 ...
[정치에 할말 있다] 편의점주·정당인 곽대중

 

곽대중(필명 봉달호)씨는 편의점주 겸 작가다. 1998년 학생운동의 메카였던 전남대에서 ‘한총련 탈퇴’를 공약으로 내세워 총학생회장에 당선됐다. 술자리에서 NL(민족해방) 계열 운동권 선배가 그의 얼굴에 소주를 끼얹었다고 한다. 이후엔 장사를 했다. 여러 차례 실패를 경험하다가 지금은 서울 송파구에서 11년째 편의점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금태섭 전 의원이 주축이 된 새로운선택에서 대변인을...
 

 

 

“북한에 관한 보고서를 열심히 쓰고 의회에서도 부지런히 북한 상황에 대해 증언했지만 그때뿐이었어요. 대중의 뇌리에 기억을 남길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영화 제작으로 잠시 눈을 돌리게 됐죠.” 탈북민 일가족의 탈북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유토피아를 넘어서(Beyond Utopia)’의 외교부 상영을 위해 방한한 수미 테리(52) 전 윌슨센터 국장은 6일 본지 인터뷰에...
 

 

 

가자지구의 무장 단체 하마스와의 전쟁 한 달을 맞은 이스라엘이 가자 북부의 하마스 본거지 가자시티를 4면에서 포위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현지 시각)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소장)이 밝혔다. 그는 “골라니 연대 병력이 해안을 점령, 가자시티를 완전히 둘러쌌다”며 “이로써 가자지구가 북부와 남부로 분리됐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