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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거부권도 무력화 가능” 민주, 벌써 ‘총선 200석’ 거론
권영구
2023. 11. 3. 10:15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내년 4월 총선 목표로 ‘200석’을 말하고 있다. 지난번 총선 대승 때 차지했던 180석보다 20석 많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크게 이긴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건데, 당 안에서는 “20년 집권 운운하다 5년 만에 뺏긴 걸 잊었나”, “승리에 도취돼 아무 말이나 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은 지난 1일 KBC광주방송에 출연해 “수도권을 석권하면 200석 못 하리라는 법도 없다”며 “수도권도 준비돼 있다는 걸 강서에서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에서 선거제 개편 논의를 주도하는 이탄희 의원도 같은 날 MBC 라디오에서 “우리 당 최대 목표는 (국민의힘을) 100석 이하로 최대한 내리는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200석 이상을 얻겠다는 말...
명의의 전당
조선일보의 고품격 의학 토크쇼 ‘명의의 전당’이 3일 네 번째 손님을 초대했다. 간 이식 수술계의 최고봉으로 손꼽히는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석좌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이 교수는 1992년부터 뇌사자 간 이식 수술을 시작했다. 국내에 장기 이식의 개념조차 제대로 잡혀 있지 않을 때부터 “남들과 다른 길을 걷겠다”는 생각으로 미국, 독일 등 외국에서 간 이식을 배웠다. 이 교수는 올해까지 간 이식 수술만 8500번을 넘게 집도해 세계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수술 건수만 많은 게 아니다. 이 교수는 “간 이식 후 건...
중국공산당 최고 지도자들은 사후에 베이징 바바오(八寶)산 혁명 묘지에서 한 줌 재로 돌아가는 것이 관례다. 화장 후 유해 처리 방식에 대해서만 유언을 남길 수 있다. 1956년...
한류(韓流) 팬으로 한국을 찾는 경우를 포함해 최근 태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입국 허가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자, 태국의 20·30대들이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2일(현지 시각) 현재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는 태국인들이 한국 입국을 거부당한 경험을 올리거나, 이를 공유하는 내용의 ‘한국 여행 금지’ 해시태그(#)가 달린 글이 100만 건에 이른다. 태...
10월말부터 X(옛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 공간에서 화제가 된 사진이 있다. 아버지로 보이는 한 성인 남성이 얼굴이 재범벅이 된 채 어깨와 팔에 4명의 아이들을 업거나 안고, 오른손으로는 꼬마 아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