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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현역가왕2’ 최종 우승… “하늘에 있는 형들이 기뻐할 것”

박서진, ‘현역가왕2’ 최종 우승… “하늘에 있는 형들이 기뻐할 것”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2025. 2. 26. 06:54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현역가왕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25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 결승 파이널에서 박서진이 우승을 거머쥐며 상금 1억 원과 국내외 투어 콘서트, 우승곡 발표라는 특전을 획득했다.박서진은 수상 직후 “우승할 줄 몰랐다. 준비도 못 했다”라며 “이런 말은 정말 안 하려고 했는데, 하늘에 있는 형들이 본다면 얼마나 기뻐할지”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최종 TOP7, 박서진이 정점 찍었다”이날 방송에서는 현역가왕 TOP7을 가리는 치열한 무대가 펼쳐졌다. TOP7 최종 순위에 1위 박서진을 시..

당신의 봄날

고귀한 따스함이 근무하고 있습니다.고귀한 꽃의 관성이 향기로 근무하고 있습니다.봄 햇살이 따뜻하듯우리 둘 사이의 삶이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꽃이 향기가 나듯우리 둘 사이의 삶도 향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당신의 봄날고결한 봄꽃의 미소와 향기가 내게 다가옵니다.쉬거나 중단하지 않고 끊임없이나는 당신의 놀라움의 봄꽃 향기이고 싶습니다.있을지도 모르는 뜻밖의 경우에도언제까지나 나는 당신의 기쁨의 봄이고 싶습니다.- 김용호 님

좋은 글 09:58:53

황맥

김지현 (金知鉉 / KIM JI HYUN), 43cm X 44cm, 아크릴화김지현 작가는 오랫동안 현실과 이상, 의식과 무의식 등이분법적인 세계를 초월하려는 욕망을 날개 이미지로 형상화했다.이것은 작가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이 가지고 있는 사유와 갈등,고민의 세계에서 벗어나려는 강렬한 본능의 표현이기도 하다.이후 김지현 작가는 마치 불교의 空한 이치를 이해하듯‘상’의 집착을 놓고 해체하는 작품으로 풀어가고 있다.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언어나 기타 보편적 가치 개념으로 한정화하고규정지어 놓은 것들이기에 그것을 버리고 놓아 버리면 본디만이 남는다.멈추어진 ‘상’의 거푸집을 버리고 나면 거기에 날 것 같은움직이는 ‘상’과 ‘색’의 본디가 존재하는데그 존재의 아름다움을 찾아 탐닉하는 것이다.계절의 가을 끝에 ..

좋은 글 09:56:18

양상훈 칼럼, 尹 '임기 6개월' 못박고 개헌 밝히길

양상훈 칼럼尹 '임기 6개월' 못박고 개헌 밝히길  [에스프레소] 우리가 알던 미국은 없다 [전문기자의 窓] 복잡하게 쪼개진 부산 문화 행정[윤희영의 News English] "한국 가봤더니 K드라마 주인공 같은 남자 한 명도 없더라" [2030 플라자] 환자의 보호자는 자꾸 말을 바꿨다 [이응준의 과거에서 보내는 엽서] [3] 복제양 '돌리' [오세혁의 극적인 순간] 어머니는 내 연극을 처음 본 날 울었다 [정수윤의 하이쿠로 읽는 일본] [30] 서로가 서로에게 없는 것을 좋아해황석희의 영화 같은 하루Do you have any dreams?“인생은 용기에 비례하여 축소되거나 확장된다(Life shrinks or expands in proportion to one’s courage).” 미국 작가 아나..

칼럼 모음 09:50:40

[사설] "1% 저성장이 우리 실력"이라는 암울한 고백

오늘의 사설  [사설] "1% 저성장이 우리 실력"이라는 암울한 고백  [사설] 헌재 마은혁 임명 추진은 불필요한 분쟁 불씨헌법재판소가 27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에 대한 권한쟁의 사건을 선고한다. 헌재가 마 후보자 임명 보류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원칙적으로 최 대행은 마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 그러나 헌재가 마 후보자 임명을 강제할 수단은 ...  [사설] 대선 전 이 대표 법적 문제 종결 불가능하지 않다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재판부가 26일 변론을 종결했다. 선고는 다음 달 26일에 하기로 했다. 이 사건은 이 대표가 지난 대선 당시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협박으로 용도를 상향 조정했다”고 주장하는 등 허위 사..

사설 모음 09:49:49

李 최종심 기한은 6월 26일… 법조계 "신속 심리땐 5월 가능"

李 최종심 기한은 6월 26일… 법조계 "신속 심리땐 5월 가능" 선거법 2심, 내달 26일 선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선고가 3월 26일로 예정되면서, 이 대표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이 언제쯤 나올지가 최대의 관심사다. 선거법 사건은 벌금 100만원 이상이 확정되면 선거에 출마할 수 없기 때문에,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이 대표가 2심, 3심 선고 결과에 따라 대선에 출마할 수 있을지 결정되기 때문이다. ◇李 “대선 전 선고 불가능하다” 선거법은 1심 6개월, 2심 3개월, 3심 3개월 등 1년 이내 확정 판결하도록 정하고 있지만, 이 대표 사건은 1심에만 2년 2개월이 걸렸다. 2심도 이미 법정 기한(2월 15일)을 넘겼다. 이 대표는 “형사소송..

오늘의 뉴스 09:48:14

[문화생활정보]손톱만큼도 없었던 삶의 자부심을 처음 느낀 순간

12월 19일, 대구 달서구의 72세 권분자 할머니는 그 날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살면서 자긍심, 자부심은 손톱만치도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그 계약서를 작성하던 날만큼은 마음이 막 들떴었어요.” 그 날은 권분자 할머니가 기부 계약서를 작성하던 날입니다. 권 할머니는 스물일곱 살, 당시 비교적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한 후 아이를 임신하고 10여 년간 남편과 함께 대구의 여러 시장을 돌며 옷 장사를 했습니다.쉬는 날 없이 매일 새벽같이 일찍 일을 나가야 했던 할머니는 좁은 단칸방을 옮겨 다니며 아이들을 키웠던 그 시절 참 힘들게 살았다며 그 때를 회상하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 딸이 4학년 되던 해인 1992년 할머니 부부는 그간 옷 장사를 하면서 모은 돈으로 대구의 ..

[일상스토리]마음속 구멍을 줄이는 방법

사람 사이에 거리를 느끼며 사는 것은 나 혼자만이 아닙니다.누구나 어느 정도는 공허하고 허전합니다. 다만 느끼는 정도가 다를 뿐입니다.내 마음에 공허함의 크기가 크다면, 만나면 즐겁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사람들과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가족이 이 역할을 해준다면 제일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기회는 많습니다.살면서 만나온 좋은 친구들, 나를 이해해주는 따뜻한 연인,힘이 되는 공동체는 공허함을 채워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지는 않습니다.중요한 점은 나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도나를 비판하지 않을 만한 사람들, 소명을 함께 공유하며또는 소명을 향해 나아가는 노력을 함께 지지해줄 수 있는 사람들과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사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