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의 도시의 정원사
무더위는 수목원도 피해 갈 수 없다. 하지만 사방이 트여 바람이 통하는 전통 정원의 정자에 기대어 앉아 고즈넉한 연못에 분홍빛으로 곱게 핀 연꽃을 감상하면 잠시나마 더위와 근심을 잊고 예스러운 단꿈에 젖어볼 수 있다. 정자의 기둥과 기둥 사이로 보이는 풍경은 마치 파노라마 액자 속 연작 그림처럼 사방이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시원한 바람이 뺨을 스치고 어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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