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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환자의 80%가 걷는 습관 잘못

권영구 2010. 7. 9. 18:14

허리디스크 환자의 80%가 걷는 습관 잘못 "바르게 걷는 게 보약"

  • 입력 : 2010.06.29 03:12
그냥 걷는다고 다 되는 게 아니다. 한국인은 팔자 걸음도 많고 서양인에 비해 근육량도 적다. 자세가 올바르지 않으면 체형이 잘못 잡혀 나중에 허리 통증을 호소할 수도 있다. 프로스펙스의‘W파워’는 이러한 한국인의 체형과 걸음 습관을 고려해 좌우흔들림을 최소화한‘11자 스트레이트 보행’을 할 수 있게 고안한 신발이다. 모델 이선진씨가 W파워 슈즈를 신고 걷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 프로스펙스 제공

프로스펙스 'W파워' - 걸을 때 좌우 흔들림 최소화… 11자 스트레이트 보행 도와줘

'걷기족' 인구 1000만 시대다. '걷는 게 운동이 될까?'라는 우려와 달리, '워킹'은 심폐 기능 강화와 체력증진 등 높은 운동효과가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무엇보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할 수 있고, 무릎 관절이 약해 격렬하게 뛰는 운동이 힘든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이 때문에 '워킹'은 요즘 최고의 '생활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113명을 대상으로 '하는 운동과 보는 운동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건강을 위해 가장 많이 하는 운동으로 '걷기'(29.4%)가 꼽혔다. 또한 인터넷을 중심으로 걷기 관련 카페, 동호회 등이 속속 결성되고 있으며, 관련 서적도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걷는다고 다 되는 건 아니다. 문제는 바른 걸음걸이. 최근 허리디스크 환자들의 80%가 걷는 습관에 문제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보도되면서 바른 걸음걸이를 유도하는 '십일(11)자 스트레이트' 워킹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걷는 것을 스포츠로 즐기는 워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자세로 걷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지 않다. 한국워킹협회에 따르면 워킹 역시 수영이나 테니스 등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바른 자세와 워킹법을 익혀야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근력이 약한 현대인들이 잘못된 자세로 워킹을 지속하게 되면 중년 이후에 무릎 또는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일이 많아지는 등 좋지 않은 효과가 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한국인의 경우 서양인보다 근육량이 10~15% 적고 유연성이 떨어지는 데다, 일명 '팔자걸음'이 많다. 이럴 경우 보폭이 축소돼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고, 각종 관절 질환의 원인이 되는 등 신체상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점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 프로스펙스의 'W파워'.

지난 2월 선보인 'W 파워'는 한국인 보행습관에 맞춰 걸을 때 좌우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11자 스트레이트 보행을 할 수 있게 고안된 슈즈. 충격 흡수 소재 플러버는 에너지 소모를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걷기 열풍 덕분에 이에 초점을 맞춘 프로스펙스 제품의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워킹 전용 슈즈인 W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올 4월까지 약 50만족이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신발부문 매출에서 60% 가까이 상승세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3년간의 시장 분석과 지속적인 R&D투자 등의 노력 끝에 탄생했다"며 "이러한 시장 선점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프로스펙스=스포츠워킹 전문 브랜드'라는 인식이 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종합광고회사 HS애드가 최근 만 20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 스포츠 레저 관련 태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워킹화 부문에서 프로스펙스가 소비자 인지도 1위, 선호도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선호도에서는 2위를 차지했지만, 이 부문 1위를 차지한 나이키를 선호하는 사람의 워킹 운동에 대한 지식 수준이 프로스펙스를 선호하는 사람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워킹 운동에 대해 잘 알수록 프로스펙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HS애드 커뮤니케이션전략연구소 오완근 소장은 "스포츠 워킹화 시장이 팽창하면서 '기능성'을 바탕으로 이 시장을 창출하고 적극 공략한 국내 스포츠 브랜드들이 동반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해외 유명 브랜드들을 뛰어넘는 국내 브랜드들의 선전으로 스포츠 브랜드 시장의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LS네트웍스 통합마케팅팀의 손호영 팀장은 "프로스펙스는 일반인의 건강하고 즐거운 스포츠 활동의 동반자로서, 기능성이 강화된 실용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1자 스트레이트' 워킹법

①팔꿈치를 90도 각도로 구부려 L자 형태를 만들어 주먹을 자연스럽게 쥐고
②팔은 윗입술 높이까지 올리고, 내릴 때는 주먹이 최대한 몸통 뒤쪽까지 나가게 한다
③발꿈치가 먼저 바닥에 닿도록 하고 두 발은 11자 형태를 유지한다
④시선은 정면 15m를 응시하며 팔을 앞뒤로 흔들고 발뒤꿈치를 먼저 닿게 걸으며 앞으로 나아간다
⑤주 4회 이상 매일 1시간씩 걷기를 하면 허리근육 강화는 물론 다리 근육 전체를 사용해 운동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